▲지난해 열린 ‘크레오라 워크숍’ 현장. (사진제공=효성)
효성이 글로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크레오라 워크숍’을 통해 자사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의 세계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효성은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홍콩, 대만 등 3개국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퍼시픽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에 트렌드 정보를 전달하고, 크레오라를 적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활동으로, 2010년부터 6년째 진행되고 있다. 효성은 워크숍을 통해 브랜드 지배력을 높이고, 고객사와의 관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워크숍에서는 크레오라와 함께 효성이 개발한 원단으로 제작한 완제품을 통한 패션 트렌드 정보가 제공된다. 세계적인 패션 잡지 ‘인사이드 패션(Inside Fashion)’의 수석 에디터이자 칼럼니스트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를 컨설턴트로 초청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에게 원사뿐만 아니라 최종 제품인 의류 개발에 이르기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고객사가 크레오라를 활용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효성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