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신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에 김인철<사진> 한국금융투자자 보호재단 비상근 이사장(박사)가 위촉됐다.
코트라는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인투자위원회를 개최해 김인철 박사를 제6대 외국인투자옴부즈만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신임 옴부즈만은 2018년 4월까지 3년 간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사항 발굴과 고충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전임 옴부즈만이었던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이 퇴임한 후 지난해 8월부터 공석이었다. 신임 옴부즈만 위촉 소식을 접한 국내 외투기업과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의 관계자들은 신임 옴부즈만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국제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재무부 장관 자문관, 인천발전연구원장, 성균관대학교 교수, 한국경제학회 회장직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경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김 신임 옴부즈만은 “외국인투자기업들의 국내 투자 및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외투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