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워커 유작 '분노의 질주7', 5일만에 110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1위 '쾌속질주'

입력 2015-04-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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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워커 트위터)
배우 폴 워커의 유작인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이 지난 1일 개봉 이후 5일만에 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 당시 13만5549명의 관객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7'은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지난 주말인 4~5일에만 73만3079명의 관객을 추가 동원했다.

이 같은 관객동원력에 힘입어 '분노의 질주7'은 개봉 5일만에 117만368명의 관객을 기록,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7'은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 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빈 디젤 분)과 브라이언(폴 워커 분) 등 멤버들이 잠시뿐인 평화를 뒤로 하고 공격당하기 시작한다. 한(성강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폭파당하는 등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 분)의 등장에 결국 도미닉은 멤버들을 불러 모아 반격을 결심한다.

이처럼 '분노의 질주7'이 흥행하는데는 영화의 주인공 폴 워커의 유작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폴 워커는 지난 2013년 '분노의 질주7' 촬영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 자선행사로 이동 도중 변을 당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샀다.

결국 제작진은 '분노의 질주7' 영화 막바지 촬영에 폴 워커와 닮은 막내 형제 코디 워커와 칼렙워커를 투입했다.

폴 워커 유작 '분노의 질주7' 흥행을 접한 네티즌은 "폴 워커 '분노의 질주7', 대박나겠다" "폴 워커 '분노의 질주7', 폴 워커가 없는 분노의 질주7 아쉽다" "폴 워커 '분노의 질주7', 폴 워커 형제들이 마무리 작업이라... 감동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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