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첫 방송 첫 장면부터 19금? "하지 마" VS "그래도 좋지?"

입력 2015-04-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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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더러버

MNET 드라마 '더러버'가 파격적인 19금 장면으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2일 첫 방송된 MNET 드라마 '더러버'는 첫 장면부터 동거 중인 남녀의 스킨십 문제를 다뤘다.

MNET 드라마 '더러버'의 첫장면에는 609호에 사는 커플이 소개됐다.

이들은 연애 5년 동거 2년차 커플로 남자는 9년 차 무명성우인 35세 오도시, 여자는 인터넷 수습기자 겸 제품리뷰 블로거인 31세 류두리다. 오도시와 류두리는 지방 출신인 도시의 자취방에 두리가 들락거리다가 생활비 및 경비 절감을 이유로 동거를 선택했다고 나온다. 미래에 대해 불투명한 것이 많아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했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오도시는 담배를 피는 류두리를 향해 "담배 좀 줄여"라고 무심한 듯 말을 한다. 이어 갑자기 오도시가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류두리는 "놔라"라며 경고한다.

풀이 죽은 듯 오도시가 가만히 앉아 있다 류두리에게 스킨십을 하며 키스를 시도했으나 반발했다. 오도시가 "그래도 좋지?"라고 묻자 류두리는 "좋긴 뭐가 좋아. 더럽게 침을 묻히고"라며 경악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오도시는 류두리에게 다시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류두리는 오도시의 손을 때리며 "놔! 놔!"라고 외쳤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하품하는 류두리에게 오도시는 키스를 시도했다. 결국 류두리는 오도리의 뺨을 장난처럼 때리며 "하지 말라고"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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