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실적, '갤럭시S6 기대'에 목표가 줄상향…"기대 과도" 우려도

입력 2015-03-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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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시기가 임박하면서 실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지난 27일 기준) 제시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5조4130억원으로, 작년 연말에 추정했던 평균치(4조6915억원)보다 15.4%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8조4888억원)에 비해서는 36.2% 줄었지만, 직전인 작년 4분기(5조2884억원)보다는 2.3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 전망치도 같은 시기에 각각 5조8006억원에서 6조6983억원으로 늘면서 석 달 사이에 9000억원 가량이 상향 조정됐다.

NH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 유진투자증권이 185만원으로 최고치를 제시했고, KB투자증권(182만원)과 현대증권, 키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도 180만원대를 목표주가로 설정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갤럭시S6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의견도 있다. 갤럭시S6 공개 이후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반응이다. 작년 10월 13일 장중 107만8000원까지 내려갔던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크게 올라 지난 18일 15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다음달 6~7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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