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백 한세실업 대표의 지난해 연봉이 6억3100만원으로 전년보다 8% 올랐다.
한세실업은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이사에게 6억31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5억8000만원)보다 5100만원 오른 것이다.
보수총액 중 급여 4억8700만원은 입원보수지급규정에 따라 12개월로 분할해 매월 4000만원씩 지급했으며 상여금으로 1억4400만원을 지급했다.
회사 측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383억에서 1조3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점, 영업이익이 602억원에서 931억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점 등을 고려했고 비계량지표와 관련해 신규바이어 유치, 이를 통한 매출 증대 등의 전문성 발휘, 기타 회사 경영성과를 창출하였다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이 대표를 포함한 등기이사 4명에게 9억4300만원을 지급했다. 비상근직 등기이사인 김동녕 회장과 그의 부인 조영수 이사는 무보수로 일했다. 사외이사 3명에게는 9900만원을 지급했으며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