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사진> 현대홈쇼핑 사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속성장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 윤리경영 및 고객정보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에 도 국내외 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수년간 지속된 저성장 기조를 유지했고, 이에 따른 내수 불황의 장기화와 소비 심리 저하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면서 "이러한 영업환경에서 지속적인 신규상품 확대 및 고품격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내수경기회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모바일사업,상품 차별화, 감성서비스 강화를 통한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상시적인 효율경영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홈쇼핑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등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 이사 부회장, 임대규 현대홈쇼핑 관리본부장 전무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창세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와 최항도 전 서울시 기획조정실 실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