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기동 사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스안전장치 무상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14억을 투입해 65세 이상 고령자 2만 3000 세대에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중간밸브를 닫아주는 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보급하는 이번 사업에 재정 지원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제품 선정, 설치 및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이들 가스시설의 안전점검 및 진단, 개선 등 사업전반을 책임 수행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는 고령자(65세 이상) 가구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2008년부터 타이머콕 무료보급사업을 시행해 7년간 8만8천 가구에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특히 금년에는 보급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동 사장은 “이번 사업은 농어촌 및 독거노인과 같은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위치한 서민들의 안전한 가스사용에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