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회사 별관 베어홀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웅)
정난영 대웅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약업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웅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덕분”이라며 “올해에는 해외 수출의 다원화 전략을 통해 성과를 가시적으로 나타낼 것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그룹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난영 사장은 이어 “대웅제약을 비롯한 다양한 계열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계열사 비용절감은 물론 수출 전략의 다양화·바이오 분야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대웅은 지난해 전체 매출 8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전체 영업이익은 78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