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쉬운 수비 3실점…LA 다저스ㆍ텍사스 레인저스 시범경기 11-11 무승부

입력 2015-03-18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28ㆍLA 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 선발에서 3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추신수(33)는 발목 통증으로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은 최고 시속 91마일(146㎞)의 직구를 던지며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지만 첫 실점을 경험했다. 평균 자책점은 3.60이 됐다.

류현진은 1회 말 벨트레(36)를 병살타로 아웃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 말도 카일 블랭스(29)와 라이언 루드윅(37)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라이언 루아(25)를 우익수 방면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3회 말 수비의 부진으로 점수를 내줬다. 류현진은 1사 2ㆍ3루 상황에서 마틴을 상대로 몸쪽 공을 던져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1루수 스캇 반 슬라이크(29)가 튄 타구를 잡지 못하면서 2점을 내줬다. 이어 류현진은 엘비스 앤드루스(27)에게 안타를 맞으며 주자 1ㆍ3루 상황이 됐다. 1루 주자 앤드루스가 도루를 시도하자,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27)은 2루로 공을 던졌다. 던진 공이 바운드 되며 2루수에게 연결되지 못하고 뒤로 흘러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벨트레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고 1루 주자를 견제사시켜 이닝을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11-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91,000
    • +1.28%
    • 이더리움
    • 4,527,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1.85%
    • 리플
    • 980
    • -3.83%
    • 솔라나
    • 302,600
    • +0.03%
    • 에이다
    • 821
    • -0.24%
    • 이오스
    • 774
    • -4.56%
    • 트론
    • 251
    • -4.92%
    • 스텔라루멘
    • 176
    • -7.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10.66%
    • 체인링크
    • 19,150
    • -4.58%
    • 샌드박스
    • 403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