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은 오는 4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Innovative vaccines, therapeutics and research networks against Influenza threats’의 주제로 2015 TEPIK 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활동의 ‘진원지’인 아시아에서 인플루엔자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는 첫 심포지엄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심포지엄에 앞서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과 고려대학교 의료원 김우경 의무부총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며, 백신 및 진단, 치료제, 동아시아 인플루엔자 네트워크의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미국·중국·일본·홍콩 등 국제 전문가와 질병관리본부 등 국내 민관학계의 연구자가 한 자리에 모여 다학제적으로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앞으로 새로이 대두될 수 있는 대유행인플루엔자 대응·대비를 위한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신 및 진단 세션에서는 김훈 박사(SK 케미칼), 정희진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Naoki Kajiwara 박사(일본 동경도의과학연구소)가 발표한다.
치료제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Wayne Marasco 박사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장신재 부사장(셀트리온), 송병두 원장(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 등 국내외 연구자의 최신 지견 공유가 이어질 예정이다.
동아시아 인플루엔자 네트워크(East Asia Influenza Network) 세션은 지속적인 아시아 내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출현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시점에 중국, 일본, 홍콩 등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향후 협력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 홈페이지(www.tepik.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사전등록을 권장한다.
이번 사업은 2010년 11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이 관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