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 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
▲사진=YTN 영상 캡처
지구 외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영국 런던에서 발간되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쉬샹원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연구팀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연구팀은 토성 고리를 이루는 입자를 연구해왔다.
연구팀은 10년 전 카시니 탐사 결과 이 위성 남극에서 얼음 결정을 분출하는 화산 활동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얼음 결정은 염류를 포함하고 있어 과학자들은 얼음층 아래 바다가 있다고 추정했다.
이런 관측을 바탕으로 과학자들은 엔켈라두스에서 분출되는 얼음 입자들이 토성 주변에 'E 고리'를 만든다는 사실을 밝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의 프랑크 포스트베르크 교수 등은 실험을 통해 E 고리에서 발견되는 이산화규소 나노입자의 크기로 볼 때 특정한 열 조건이 엔켈라두스의 분화구에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 정말 우주에도 생명체가 있으려나?" "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 이제 사람들도 우주에서 살게 되나?" "토성 위성에서 온천 발견, 영화 인터스텔라가 생각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