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농구얼짱' 홍아란 "저 상탔어요" 울먹…정규리그 MVP엔 박혜진

입력 2015-03-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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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농구얼짱' 홍아란(국민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베스트5'에 올랐다.

홍아란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5' 가드 부문을 수상했다.

홍아란은 상을 수상한 뒤 "큰 상에 감사드리고, 구단주와 단장님 이하 프런트에 고맙다"며 "특히 변연하 언니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아란은 이어 "내가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많이 못해서 연하 언니가 힘든데도 나 때문에 본인의 자리가 아닌 포인트 가드로 뛰었다"며 "언니의 역할은 대한민국 최고 포워드인데 항상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우수선수(MVP)에는 박혜진(우리은행)이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신인왕은 신지현(하나은행)이 차지했다.

여자농구 정규리그 MVP에 박혜진…신인왕 신지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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