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한국주철관 자회사 엔프라니, 中 화장품 시장서 코팩 이어 비비크림도 1위

입력 2015-03-11 08:18 수정 2015-03-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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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3-11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한국주철관의 화장품 자회사 엔프라니가 중국 내 브랜드력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 브랜드숍 홀리카홀리카의 코팩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타오바오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비비크림도 1위에 올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홀리카홀리카는 2월8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한 달간 중국 타오바오에서 집계한 비비크림 부문 지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홀리카홀리카는 58점으로 2위 U2B(15점)와 3위 2B(4점)을 크게 앞섰다. 3ce, 더 페이스샵, 아모레 등이 2점으로 뒤를 이었다. 올 초부터 코팩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관왕을 달성한 셈이다. 타오바오 지수는 해당 온라인몰에서 이뤄지는 검색 및 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여주는 수치다.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비비크림은 ‘페이스 2 체인지 리퀴드 롤러비비’. 용기에 롤러가 결합된 게 특징으로 이미 국내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엔프라니 관계자는 “비비크림에 롤러가 달린 독특함으로 신기해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다”며 “실제 판매도 급증하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내에서는 항상 상위권”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돼지 코팩 인기로 홀리카홀리카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면서 비비크림 역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프라니는 중국 화장품 시장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엔프라니는 지난달 27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 52억원으로 2013년 영업손실 2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도 800억원으로 전년 624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3월 결산법인 한국주철관 개별 기준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90억원, 43억원 이었던 점을 봤을 때 이익은 모회사를 뛰어넘은 셈이다.

올해 전망이 더 밝은 만큼 한국주철관의 앓던 이에서 효자 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엔프라니가 올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10억~150억원 가량을 올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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