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조경제 전사 차원 지원… 창조경제지원단 출범

입력 2015-03-10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이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을 본격화한다.

효성은 전사 차원의 역량을 결집한 ‘창조경제지원단’을 출범, 전북 창조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창조경제지원단은 효성그룹을 이끄는 이상운 부회장이 직접 지원단장을 맡아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업무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과 전라북도가 함께 육성해 나갈 탄소산업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단장으로는 ICT 전문가인 전략본부 가종현 전무가 선임됐다. 가 전무는 SK텔레콤 및 벤처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현장 경험도 두루 갖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뒷받침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앞으로 창조경제지원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다각도로 지원해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던 문화·농생명 등 전통 산업 분야의 경쟁력에 첨단 소재산업인 탄소섬유 산업을 접목, 전북 경제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지원단은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탄소 수요 확대, 농산물 마케팅 지원, 게임산업 육성, 한지 사업화 등)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경영 멘토링, 산학협동을 통한 탄소 전문가 육성,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펀드관리 △대외홍보 및 창업공모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분야별로 ㈜효성의 전략본부·무역PG·정보통신PG·기술원 등의 각 사업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담당 임원을 책임자로 배정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2013년 5월 전주시에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하며 전북과 인연을 맺은 효성은 2014년 11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으며, 전주공장 내 부지를 무상 제공해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20,000
    • +1.76%
    • 이더리움
    • 4,509,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29%
    • 리플
    • 973
    • -5.9%
    • 솔라나
    • 301,600
    • +0.23%
    • 에이다
    • 815
    • +0%
    • 이오스
    • 768
    • -4.6%
    • 트론
    • 250
    • -4.94%
    • 스텔라루멘
    • 174
    • -7.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12.63%
    • 체인링크
    • 19,100
    • -4.55%
    • 샌드박스
    • 402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