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으로 작동, IoT 탑재 ‘시스템에어컨’ 공개

입력 2015-03-10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참가… 독자 개발 종합 공조 풀라인업 공개

▲LG전자가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에 참가해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 모델이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조전시회인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한 시스템에어컨인 2015년형 ‘멀티브이 슈퍼 4(Multi V Super 4)’를 전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고, 에너지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실내외 온도에 맞춰 냉매 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절전 운전이 가능하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가스베어링을 탑재한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도 선보였다. 가스베어링은 윤활유 없이도 냉매가스만으로 컴프레서 내부의 모터 회전축을 지탱해준다. 이 제품의 냉방효율(COP 6.4)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자동차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30마력 고효율 스 냉난방기 ‘가스히트펌프 슈퍼 2’도 선보였다. 국내 업체 중 가스 냉난방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시스템에어컨과 칠러를 제어하는 솔루션인 ‘비컨(BECON)’은 건물 전체의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공간마다 적절한 냉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인버터 스크롤 칠러’, ‘흡수식 칠러’ 등 다양한 칠러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 이재성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종합 공조서비스를 자체 기술로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72,000
    • +6.13%
    • 이더리움
    • 4,474,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12.94%
    • 리플
    • 830
    • +4.53%
    • 솔라나
    • 294,500
    • +5.52%
    • 에이다
    • 832
    • +15.24%
    • 이오스
    • 815
    • +19.15%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13.8%
    • 체인링크
    • 20,220
    • +4.17%
    • 샌드박스
    • 418
    • +9.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