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태. (뉴시스)
2014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여자 유도 대표팀 트레이너로 활약한 황희태(37)가 정식 코치로 선임됐다.
황희태는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여자 유도 대표팀 트레이너를 맡았다. 하지만 선수의 경기 전략과 운영을 지시하며 지도자의 역할도 했다. 정다운(26ㆍ양주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유도 -63㎏급 경기에선 감독석에 앉았다.
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스타 출신이기도 한 황희태 코치는 선수 시절 아시안게임 남자유도에서 체급을 옮겨가며 금메달을 따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90㎏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선 100㎏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희태 선수는 여전히 선수신분을 유지하며 여자 대표팀 코치로 선수를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