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병원에서 남자 샴쌍둥이의 성공적인 분리 수술이 이뤄졌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예멘 공화국 출신인 이 샴 쌍둥이는 분리 수술을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킹 압둘라지즈 병원을 찾았다. 이 병원에서 사우디 전 보건장관 출신인 압둘다 알라비아의 주도로 수술이 진행됐다. 골반 뼈와 창자를 공유한 남자 샴쌍둥이는 9시간의 긴 수술 끝에 분리에 성공했고, 현재 소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