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일 Galaxy S6 출시로 삼성전자 주요 부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 추세 지속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 4분기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여온 전자부품 업종이 Galaxy S6 출시를 통한 수혜를 통해 적어도 2분기까지 뚜렷한 실적 개선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시현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S6의 출시는 최근 2년간 선보였던 제품들에 비해 초기 반응은 월등히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Galaxy S6 출하량이 4500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Galaxy Note4와 Galaxy A 시리즈 출시 이후 가동률 증가 추이를 보여온 주요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은 Galaxy S6향 부품 수요 증가로 인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2분기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반적인 모델 수 감소와 보급형 스마트폰 플랫폼의 통합으로 인하여 생산 능력이 크고, 판가인하에 대한 대응력이 높은 아이템별 선두권 업체 (삼성전기, 파트론, KH바텍, 코리아써키트,인터플렉스 등)들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했다.
메탈 케이스 (KH바텍, 유원화양, 인탑스), 무선 충전 (아모텍, 알에프텍, 이노칩), 삼성페이, 엣지 디스플레이 (비에이치, 인터플렉스)등 전작 대비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로 부상한 사양 관련한 업종의 수혜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