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드림걸즈’의 음악 면에 고충을 내비쳤다.
25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에는 데이빗 스완 연출, 신춘수 대표, 원미솔 음악감독, 차지연, 박혜나, 최현선, 윤공주, 베스티 유지 등이 참석했다.
디나 역의 윤공주는 이날 “흑인 소울을 필요로 한 작품은 처음이다. 음악적 부분이 해결 안 된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원미솔 음악감독님이 도와주려고 했고, (트리플 캐스트인) 베스티 유지와 박은미가 워낙 가창력이 뛰어나다. 조금이라도 따라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변분들에게 열심히 도움 받으며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드림걸즈’는 1960년대 미국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를 모티브로,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비즈니스의 명암과 엔터테이너로 성장해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뮤지컬이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