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이집트군 전투기, 리비아 내 IS 훈련장소·무기저장소 공습

입력 2015-0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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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공개된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 참수에 대한 보복인 듯

▲15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이집트군 전투기들이 16일(현지시간) 새벽 리비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거점을 공습했다고 이집트 국영TV가 보도했다. 전날 IS가 리비아 내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하자 이집트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IS 거점을 공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집트군은 새벽 리비아에 있는 IS 거점에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군의 공격은 리비아 국경 지대에 있는 IS의 훈련장소와 무기 저장고에 집중됐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IS가 자국민을 참수 살해한 동영상을 공개했다는 소식에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IS에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집트 국영방송을 통해 엘시시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수단으로 복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의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 역시 “이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무자비한 살해는 최근 IS로 자칭하는 테러리스트들의 사악한 행위 중 하나이며 이들의 잔혹성은 끝이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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