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왜 대한상의로]야당 지도부, 경제단체 언제 만났나?

입력 2015-02-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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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난다. 이처럼 야당 대표가 취임 직후 경제단체를 찾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야당 지도부는 경제단체와 필요할 경우 경제단체와 만남을 가져왔다. 최근의 사례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7일 개최한 2015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월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2014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는 당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참석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3년 6월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국회본관에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경제민주화와 민생분야 법안의 처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15일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함께 경제5단체장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경제회복·민생안정 관련 입법현안 논의를 위해 경제계에서 정치권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7월 당시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방문, 이희범 경총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민주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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