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아내, 진보식품 막내딸…어떤 회사? '김치업계 1세대, 포장김치 전문'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씨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탁재훈 부인 이효림씨의 부친은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으로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든 진보식품은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잘 알려졌다. 진보식품은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10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림씨의 아버지인 이승준 진보식품 회장은 1972년 창업하여 오로지 40여년 간 김치개발과 생산에 집중한 인물로 정평 나 있다. 또 성동구치소 교정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의 집안도 만만치 않다.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씨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겸 CEO다.
앞서 탁재훈은 성격 차이를 겪다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이미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이효림씨는 남편 탁재훈이 결혼 기간 도중 외도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칩거 중이다. 결혼 13년 만에 파경위기를 맞은 탁재훈은 아내 이효림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