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탤런트 임영규(59)가 또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임영규가 이날 오전 3시께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돈을 내지 않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자정 이전에 해당 술집에 들어갔고, 동행한 두 명이 오전 1시께 자리를 뜨면서 홀로 술집에 남겨졌다.
이후 임영규가 술값을 내지 않자 술집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임영규는 무전취식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한 경찰에 주먹을 휘둘러 안경이 깨지는 등 눈 주위에 부상을 입힌 혐의다.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르며 술병을 바닥에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워 자리에 있던 손님들을 나가게 해 주점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임영규는 또 지난해 7월,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