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집행유예 기간 중 술집서 또 난동…"한 두 번이 아니네", 2007년부터 끊이지 않고 발생

입력 2015-02-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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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임영규(사진=뉴시스)

배우 임영규가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난동을 피워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임영규를 공무집행방해 및 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5일 새벽 3시께 서초동의 한 바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았다. 이에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임영규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임영규는 다른 두 명과 동행해 자정 이전 바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시를 전후해 동행한 인원들이 먼저 자리를 떴고 이후 홀로 남은 상황이었다. 경찰 측은 "임영규가 술값을 내지 않아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임영규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려하자 주먹을 휘둘러 출동한 경찰관의 안경이 깨졌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제는 임영규가 이미 비슷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는 점이다.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만취 후 다른 손님과 다투며 욕설을 퍼부었고 소란을 피우는 등의 혐의로 지난달 20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임영규의 이 같은 사건은 처음이 아니다. 임영규는 지난 2007년 술값 83만 원을 내지 않아 불구속 기소되며 일련의 사건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이후 2008년에는 만취 상태로 30대 여성을 폭행해 상해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6월에는 술값 60만 원을 내지 않고 무전취식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지난해 7월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 2만 4000원을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한편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19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토크쇼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임영규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영규, 또 만취 난동인가, 한 두 번이 아니네" "임영규, 대체 왜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는지" "임영규, 한 두 번도 아니고 이건 정말 너무하네" "임영규, 어린애도 이만하면 알아들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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