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3일 건강 악화로 입원중인 서진원 행장 근황에 대해 "병세가 많이 좋아져 조만간 퇴원할 예정" 이라며 "그러나 당장 업무에 복귀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날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2015 범금융 대토론회'에 참석, 기자들의 질문에 "건강을 온전히 회복할때까지 당분간 집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당장 업무복귀를 논하는 것은 이르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 행장은 감기몸살로 서울 모처 병원에 입원했지만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집중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통원치료를 받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신한은행은 서 행장을 대신해 임영진 업무총괄 부행장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