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차두리 호주전 끝으로 선수 생활 끝? 은퇴 반대 서명 운동 확대

입력 2015-01-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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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수비수 차두리(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 호주.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대표팀 풀백 차두리의 은퇴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3일 포탈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차두리 선수 국가대표 은퇴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이슈청원(서명운동)이 올라왔다. 이후 한국 호주가 결승전에 진출한 27일까지도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청원을 게시한 네티즌은 "두리 선수는 이제부터가 전성기입니다. 달립시다. 2018년까지만 달립시다"라며 차두리의 은퇴를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차두리는 이번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대회 전 SNS에도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이라고 글을 남기며 은퇴를 암시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아시안컵 결승전은 차두리의 은퇴경기가 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31일 호주와 아시안컵 결승전을 펼친다.

한국 호주전을 앞두고 차두리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두리, 한국 호주전 이후에도 계속 뛰어라", "한국 호주전 꼭 승리해서 차두리 은퇴 막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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