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신임 금투협회장, 발빠른 행보…금일부터 업무 보고

입력 2015-01-21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투자협회 제 3대 회장으로 당선된 황영기 신임 회장이 당선 직후 금투협과 업계 대내외적인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전일 당선 직후 하루 만인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모처에 임시로 마련된 집무실에서 협회 각 부서장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등 관련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황 회장은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금투협 운영 방안과 공약으로 내세운 주요 중점 사안 등에 대해 검토 작업에 착수 할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은 전일 당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후보들도 훌륭했지만, 결국 회원사들이 저를 믿어준 것은 차별성이었다”며 “대외협상력이 좋은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사실에 모두 동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그동안의 대외 협상력을 발판 삼아 어려운 금투업계를 위한 정책적 제안을 현실화하고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그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 중소형 증권사 콜차입 규제 완화 △ 증권사 특화 육성 성장 방안 마련 △ 장기투자자금 세제 지원 유도 △ 소득공제 장기가입자 금액 상향 △ 공모펀드 주식거래세 인하 △한국판 ISA(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 도입 △ 금투업계 사장단 대외협력단 구성 등이다.

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그동안 닦은 경험과 노하우로 적극 해결해 나가 ‘힘 있는 자본 시장’을 만들겠다는 공약이 회원사CEO들의 지지를 이끈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한편 황 회장은 내달 4일 제3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고 임기는 2018년 2월 3일까지 3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09,000
    • +1.82%
    • 이더리움
    • 4,497,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3.77%
    • 리플
    • 963
    • +4.56%
    • 솔라나
    • 295,500
    • -0.81%
    • 에이다
    • 769
    • -6.56%
    • 이오스
    • 771
    • -1.15%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8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5.39%
    • 체인링크
    • 19,150
    • -4.01%
    • 샌드박스
    • 403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