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종합전시장(KINTEX)에서 세계 30개국 15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게임으로 시작되는 세상 지스타 2006’이 개최된다.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의 디지털콘텐츠 및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의 결실로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전시규모를 60% 이상 확대한 53,000여㎡ 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전세계 30개국에서 151개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질적인 면에서도 국제게임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개막식을 겸해 개최되는 리셉션에는 정통부 차관 및 문관부 장관을 비롯해 유영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한빛 소프트 김영만 사장 등 국내 업계 대표, 코다 미네오 닌텐도 사장, 빌 로퍼 플래그쉽 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한빛소프트,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손오공, 웹젠, 제이씨 엔터테인먼트, MS, 코나미, 반다이, 비벤디 게임스 등 국내외 유명 회사들의 온라인, 모바일, 콘솔 게임을 총 망라하여 모든 플랫폼의 게임이 전시될 뿐만 아니라, 게임관련 소프트웨어 및 기술, 멀티 플랫폼 콘텐츠 등 유관 품목들도 전시된다.
게임 전시 외에도 부대 행사로 국내외 기업 간의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해외에서 75개의 게임퍼블리셔가 참가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회, 게임 컨퍼런스, 세미나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G★ 게임리그전, 제2회 슈퍼 파이트, 게임 음악콘서트, 코스튬플레이 등을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