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배우 윤상훈(본명 박상훈)이 아버지 박근형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훈훈한 부자 간 정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윤상훈이 아버지 박근형과 함께 출연했다. 이어 18일에는 재방송을 통해 박근형-박상훈 부자 이야기가 또 한 번 전파를 탔다.
아버지 박근형은 아들 윤상훈을 “음악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노래도 부르는 싱어송 라이터다. 연기를 직접 권유해 연기 활동도 한다”고 소개했다. 박근형은 이어 “원래는 박상훈인데 무자비하게 성을 바꿔버렸다. 저는 상당히 불쾌하다”고 털어놨다.
윤상훈은 “아버지 박근형은 집에서 손주 바보다. 아버지는 집에서는 민소매에 반바지만 입고 계신다. 드라마와는 딴 판”이라고 아버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호적에서 파버리겠다고 소리치셨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방송은 연예계 대표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박근형과 그의 아들 윤상훈, 야구선수 홍성흔과 딸 홍화리, 걸그룹 레인보우의 김재경과 곧 데뷔를 앞둔 동생 엔플라잉의 김재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