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소상공인의 이익을 대변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발언 내용에 아쉬움을 표했다.
연합회는 13일 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의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이면서 대기업 3배 수준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소상공인 분야 구체적 대책이 빠져 있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FTA를 통한 경제영토 확장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서비스산업 선진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자영업자 도산 방지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또 "하지만 박 대통령의 '담보나 보증 위주의 낡은 보신주의 관행 타파'와 '전례 없는 수준의 금융규제 혁파' 의지는 적극적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