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90년대 스타 이경심 근황…‘힐러’ 속 지창욱 엄마 역할로 열연

입력 2015-01-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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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KBS 2TV

90년대 스타 배우 이경심의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서는 6위로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 로 배우 이경심이 올랐다.

이경심은 90년대 대표 청춘드라마인 ‘내일은 사랑’에 나왔으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도 허준호 여동생 역할로 출연했다. 이경심은 1999년 돌연 잠적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2005년 프로골퍼 김창민과 결혼해 2012년 딸을 얻고 가정주부로 삶을 살아갔다. 이경심은 은퇴 이유에 대해 “소속사와 불화가 있었다. 그 때는 내가 하고 싶어도 활동을 못했다. 계약이라는 게 어와 아가 다른데 배우들은 그것에 대해 민감함이 없다. 나 또한 마찬가지 였고 그 이유로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심은 현재 KBS 2TV 드라마 ‘힐러’에서 지창욱 엄마로 16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경심은 “남편이 복귀 안 하나냐고 묻길래 허전한 마음에 믿고 의지하며 다시 돌아오게 됐다”며 “첫 촬영이 신인 때보다 더 많이 떨렸던 것 같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경심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러’ 지창욱 엄마가 이경심이구나”, “이경심 궁금했는데 근황보니 반갑다”, “이경심 복귀 보니 90년대 드라마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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