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회장(사진 = 뉴시스)
이수만 회장이 불법 외환거래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해외 부동산의 불법 취득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착오에 의해 변경 신고를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을 뿐 금융감독원에 자진신고했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현지법인 설립시 관련 법령에 따른 해외 직접투자 신고를 모두 완료했다"며 "이수만 프로듀서와 공동 투자한 미국 현지법인에 대해서도 해외 직접투자 신고를 관련 법령에 따라 당사 및 이수만 프로듀서 모두 완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해외 현지법인이 자회사, 손회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해외 직접투자 변경신고의 대상인지 여부를 담당 부서에서 관련 법령을 확인하지 못한 착오로 인해 일부 법인의 자회사 등에 대한 변경 신고가 누락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 1TV '뉴스9'은 이수만회장과 한예슬을 비롯해 44명이 해외에 불법 부동산 거래를 하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