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넥센 강정호가 메디컬체크를 위해 피츠버그로 출국한다.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는 강정호가 14일 11시45분 델타 158편(DL158)을 통해 디트로이트를 경유 피츠버그로 출국한다고 12일 밝혔다.
피츠버그 파이러츠 초청으로 14일 출국하는 강정호는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게 되며, 15~16일 이틀간 메디컬체크에 응할 예정이다. 이후 강정호 선수의 에이전트사인 옥타곤 월드와이드와 피츠버그 파이러츠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계약이 체결될 경우 강정호 선수는 미국에 체류하며 향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미국으로 향하는 강정호 선수는 출국 전 9시30분 인천공항 출국장 K체크인 카운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러츠는 강정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500만2015달러 포스팅 금액으로 입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