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이자 해명글을 남겼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재는 지워진 조민아 블로그 글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가오픈 기간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저는 케이크와 쿠키를 구워내느라 공방에 콕 박혀있어야 할 것 같다. 아르바이트 잘 써야 한다는 주변의 조언에 함부로 급하게 뽑을 수 없어 팬들에게 SOS 날린다. 시간이 가능하시고 바쁘시지 않으신 분들에 한해 와달라. 까페를 비울 수 없어 나가진 못해도 제가 맛난 밥 사드리겠다. 도와주시러 오실 수 있으신 분들은 하루 중 잠깐씩이라도 좋으니 12월 동안 부탁 좀 드린다”고 적혀있다.
조민아가 팬들에게 무임금으로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논란이 일자 자신의 블로그에 해명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제가 팬들을 임금도 안 주고 알바를 썼다는 글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가오픈 날 당일 새벽에 알바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연락 왔다고 얘기했더니 제 (팬)카페에 카페 임원분이 글을 써주셔서 카페 회원 분들이 가오픈날 당일 도와줬다”고 했다.
이어 조민아는 “무임금 노동 착취라니요. 팬을 이용한 갑질이라니요. 기자 분들 사실도 제대로 모르시면서 말씀 함부로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쓴 글도 아니고 제가 팬을 이용하다니요. 사실도 아닌 글로 저를 욕하시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팬들까지 욕하진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조민아 해명글을 접한 네티즌은 “조민아 엄청 억울했나보다”, “조민아 사실이 뭐지”, “조민아 엄청 난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