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선덕(58·사진)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대주보는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김선규 사장 후임을 뽑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공모를 시작했다. 이후 주주총회와 국토부장관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절차를 완료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선덕 신임 사장은 건설산업 분야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그는 현대경제연구원을 거쳐 현재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과거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신도시자문위원회, 한국토지공사(현 LH) 국토도시연구원 자문위원회 등에서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특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김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대주보는 1993년에 설립된 주택보증 전담 공기업이다. 이 기관은 작년 12월 9일 주택도시기금법 통과에 따라 주택도시기금(현 국민주택기금) 전담 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7월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