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조원대를 회복하며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2%(1만2000원) 상승한 1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작년 4분기 매출액이 52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37.42% 줄었다.
이번 실적은 이전 사업연도에 비해서는 악화됐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회복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작년 3분기 대비 9.59%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28.08% 늘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205조4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4조9400만원으로 32.21% 줄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수익성 악화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52조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9% 줄고 영업이익 역시 4조8193억원으로 42.0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순이익은 4조1734억원으로 42.84%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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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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