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허삼관’ 촬영 중 가위 눌려”… 스태프에게는 아직도 비밀, 왜?
배우 하정우가 영화 ‘허삼관’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출연해 배우에서 돌연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와 영화 ‘허삼관’의 연출과 주연을 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영화 ‘허삼관’을 촬영하던 때를 회상하며 “폐건물 촬영장에서 가위에 눌렸다. 차창에 기대어 자고 있었는데 창밖에서 검은 그림자가 달려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위에 눌린 이후 하정우는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면서 “그런데 영화 ‘허삼관’ 스태프는 모두 촬영지로 폐건물이 딱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쳤다”라고 당시의 복잡했던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가위에 눌려 무서웠다고 밝히기 싫었던 하정우는 “다른데 찾아보자. 분위기가 이상하다”라고 둘러대며 끝까지 촬영지 선정을 보류했다고 말했다. 겁 먹은 속내를 드러내기 싫었던 것. 결국, 하정우가 가위를 눌린 경험을 했던 폐건물은 촬영지에서 제외됐다.
한편,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허삼관’은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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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정우 “‘허삼관’ 촬영 중 가위 눌려”… 스태프에게는 아직도 비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