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대파·김·호떡 먹방… 가장 힘든 먹방은? “용암인 줄. 못 씹었다”
배우 하정우가 가장 힘들었던 먹방 신을 꼽았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출연해 배우에서 돌연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와 영화 ‘허삼관’의 연출과 주연을 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털어놨다.
그간 하정우는 작품을 통해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이며 ‘먹방 전문 배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MC들은 가장 힘들었던 먹방에 대해 질문했고, 하정우는 ‘호떡 먹방’이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가장 힘들었던 것은 호떡이었다. 심지어 편집된 장면이었다”라며 “호떡의 겉과 속이 다르더라. 용암인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그 안에 설탕물이 너무 뜨거워 처음으로 NG를 냈다. 말이 안 나올 정도였다”라면서 “씹지를 못하겠더라. 겉에는 먹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속은 매우 뜨거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하정우는 자신이 생각해도 가장 심한 먹방으로는 ‘대파 먹방’을 꼽았다. 하정우는 “대파는 조금 심했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철종 13년이어도 대파는 심했다”라며 “감독이 먹을 것을 고르라고 해 묘한 오기로 대파를 덥석 집었다. 굉장히 매웠다”라고 털어놨다. 하정우는 영화 ‘군도’에서 대파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자신의 먹방 촬영 비결로, 촬영 후 음식을 뱉지 않고 모두 먹는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힐링캠프 하정우 먹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하정우 먹방, 김 먹방이 최고지”, “힐링캠프 하정우 먹방, 먹방 찍을 때 음식을 다 먹는구나.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하정우, 대파·김·호떡 먹방… 가장 힘든 먹방은? “용암인 줄. 못 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