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 “‘허삼관’ 여주 후보에 성유리는 없었다”… 성유리 반응은?
배우 하정우가 ‘힐링캠프’ MC 성유리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출연해 배우에서 돌연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와 영화 ‘허삼관’의 연출과 주연을 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허삼관’의 여주인공인 배우 하지원을 언급하면서 “하지원 씨가 거절할 것이라 생각하고 다른 여주인공 후보를 꼽아봤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은 영화 기획 단계에서 하정우의 ‘허삼관’ 출연 제의를 고사했지만, 하정우의 끈질긴 설득 끝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C 이경규는 다른 여주인공 후보들 중에 성유리는 없었느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솔직히 성유리 씨는 없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유리가 뾰로통한 표정을 짓자, 하정우는 “성유리는 세 아이의 엄마 역할을 하기에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성유리는 “나 지원 언니와 나이 차이 얼마 안난다”고 장난스레 말해 하정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하정우는 “아직 내겐 핑클에 대한 환상이 남아있다”고 성급히 수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허삼관’은 15일 개봉한다.
힐링캠프 하정우 허삼관 성유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하정우 허삼관 성유리, 재밌을 것 같다 기대돼”, “힐링캠프 하정우 허삼관 성유리, 성유리는 사실 하지원에 급이 안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하정우 “‘허삼관’ 여주 후보에 성유리는 없었다”… 성유리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