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우 하정우가 ‘힐링캠프’에서 영화 ‘롤러코스터’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첫 영화 감독 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를 언급했다.
하정우는 “데뷔를 해서 10년 가까이 다작했다.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기도 하고 흥미를 잃은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마음으로 내가 주연배우로 작품을 이끌고 나갈 수 있을까 고민 많이했다”며 “그러던 찰나에 오랜만에 5개월이라는 시간을 갖게됐다. 그래서 영화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내가 영화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생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성유리는 “영화 ‘롤러코스터’ 만들게 된 계기가 어떤 분의 한마디 때문이라던데”라고 질문했다. 하정우는 “류승범이 베를린에서 직접 겪은 얘기를 하더라. 태풍 두번 만나서 도쿄에서 김포까지 9시간 걸렸다. 그 안에서 일어난 소동 얘기를 듣고 그대로 시나리오를 적어 만들었다”고 답했다.
‘힐링캠프’ 하정우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하정우 류승범 때문에 영화 만들게 됐구나”, “‘힐링캠프’ 하정우 본방사수해야지”, “‘힐링캠프’ 하정우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