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판 치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는 무엇?

입력 2015-01-05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초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국내에는 1999년 도입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유통과 그에 따른 부작용이 늘면서 외국계 제약회사가 정품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블루다이아몬드’가 그것.

비아그라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로 국내에는 1999년 도입됐으며, 지난해에는 필름 형태의 ‘비아그라 엘’도 출시됐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시트르산염)’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비아그라와 필름형 제제 ‘비아그라 엘’의 정품 확인을 돕는 블루다이아몬드((bluediamond.pfizer.co.kr)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의사·약사 등 의료전문가뿐만 아니라 환자들도 웹사이트 및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별할 수 있게 했다. 정품을 확인하려면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스티커의 스크래치를 제거해 고유 번호를 확인한 뒤, 해당 번호를 웹사이트에 접속해 입력하면 된다.

기존에는 제품 패키지에 부착돼 있는 홀로그램을 통해 정품 여부를 구별했으나, 최근 홀로그램까지 위·변조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제품별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또 웹사이트에서는 비아그라 정품 확인 방법 외에도 발기부전 질환 및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선아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사업부 부사장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야기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정품 확인을 돕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33,000
    • -0.27%
    • 이더리움
    • 3,52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57,500
    • +0.86%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195,200
    • +1.61%
    • 에이다
    • 492
    • +4.24%
    • 이오스
    • 694
    • +0.43%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15%
    • 체인링크
    • 15,310
    • +0.66%
    • 샌드박스
    • 372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