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왜 교육감만…따로노는 보험사 감사위…양면의 칼, 증시 가격폭 확대

입력 2015-0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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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찬 칼럼]왜 교육감만 무소속인가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 전 건설교통부 장관

<< 무상급식 재원조달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지자체간 분쟁이 심각하다. 무상급식은 2009년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주장하면서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다. 자립형 사립고 폐지는 2014년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들고 나와 이를 반대하는 중앙정부, 학부형들과 충돌하고 있다.

경기도의 김상곤 교육감과 서울특별시의 조희연 교육감의 공통적인 특징은 두 사람 모두 진보성향의 교육감으로서 만일 교육감 선거에서 정당공천 제도가 있었더라면 당선될 수 없었던 사람들이다. >>



[특별기고] 다이아몬드도 차세대 반도체 재료다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대표이사 사장

<< 미세가공 10ns 이하의 반도체 제조 공정에 벽이 가로놓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노광장치에 대해서는 이제까지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극자외검출기(EUV) 등 다양한 차세대 장치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돌파구는 없다. 미세화의 한계를 넘어야 웨어러블 단말기, 헬스케어 단말기, 심지어 M2M(Machine to Machine, 사물통신)으로 대표되는 장거리 고주파 무선 통신의 시대도 보일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재료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

>>



[김준형의 터닝포인트]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양날의 검’

시장부 차장

<<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올 들어 본격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연기금 역시 금융투자업계에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좀처럼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도입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분위기에 주식시장도 일단 나쁘지는 않다.

2014년 연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종목이 마침내 2000개를 넘었다. >>





[기자수첩]상법과 따로 노는 보험사 감사위원회

조승예 금융부 기자

<< 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인 상장회사의 감사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보험업법과 상법이 따로 놀고 있다.

현행 상법은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3명 이상의 이사로 구성해야 한다.

특히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감사위원회의 위원 자격을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상법 제542조의11 제3항에 따르면 회사의 상무(常務)에 종사하는 이사·집행임원 및 피용자 또는 최근 2년 이내에 회사의 상무에 종사한 이사·집행임원 및 피용자는 상장회사의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회위원이 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



[공병호의 독서산책]역사에서 전략을 배운다

<< 우리 모두는 전략적 마인드를 갖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을 하든지 그곳에는 반드시 유한한 자원을 활용한 목표 달성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3000년의 인류 역사 속에서 펼쳐진 국가, 인간, 군사, 경영 전략의 모든 것을 다룬 로렌스 프리드먼의 ‘전략의 역사 1, 2’는 대작이다. 이제껏 선보인 전략에 관한 서적들 가운데 가장 방대한 사례와 종합적 분석을 다룬 책이라고 평가해도 무리 없을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전을 읽는 것처럼 정독할 만큼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전략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되어 왔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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