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4일 호주 시드니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이 열렸다. 양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구자철이 패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받았다. 구자철은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은 날카로운 왼발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골키퍼 김진현은 몸을 던져 실점 위기를 막았다. 전반 28분 사우디아라비아 사에드 알 모왈라드의 오른발 크로스가 한국팀 수비수의 머리에 맞고 흘러나왔다. 이 공을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 있던 알 아베드가 왼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김진현이 몸을 던져 실점 위기를 넘겼다.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던 양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