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BC 새 수목 드라마 ‘킬미, 힐미’가 포스터 4종을 4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지성·황정음·박서준 김유리·오민석 등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이 작품은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만들어내는 ‘힐링 로맨스’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킬미, 힐미’ 제작진이 1인·2인·3인·5인 포스터를 각각 선보인 이유는 포스터만 봐도 각 인물들간 얽힌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2인 포스터를 보면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지성과 정신과 의사인 황정음의 러브라인을 암시한다. 황정음이 지성에게 기대고 있고 그 아래에 “내가 널 지켜줄게”라는 문구가 있다.
지성·황정음·박서준이 함께 한 3인 포스터에서는 삼각관계로 갈등할 것을 표현했다. 황정음을 가운데 두고 지성과 박서준이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아래엔 “날 잡아줘, 구해줘, 사랑해줘”라는 표현으로 운명적인 사랑과 아픔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지성·황정음·박서준·김유리·오민석이 총출동한 5인 포스터는 각자의 캐릭터의 성격을 극대화 하는 데 주력했다.
마지막으로 지성의 단독 포스터에는 “어느 날 내 안에 그들이 나타났다”라는 문구로 1인 7역 수준의 연기를 해야하는 해리성 인격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킬미, 힐미’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