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안전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의 지하주차장 바닥에 균열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31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2층에서 6층 전층에 걸쳐 바닥에 실금이 생겼다. 일부 층은 바닥 면적의 절반 가까이 금이 생겨 지난 16일부터 보수공사를 벌이는 중이다.
일부 주민들은 석촌호수 주변 지반 문제로 건물에 구조적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 측은 안정성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제2롯데월드몰 1층 좌측부 출입문 중 하나가 분리돼 떨어지면서 20대 여성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