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MBC 연기대상 화제…최민수 수상거부, 오연서 표정, 고성희 MC석 난입
2014년 마지막 날인 31일 온라인상에선 MBC 연기대상 시상식 관련 최민수 수상거부, 오연서 표정, 고성희 MC석 난입 등이 화제다.
이외에도 조현민 사과, 스파이 김재중,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송윤아 문정희 등도 화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상위 키워드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조현민 "복수하겠어" 문자 논란에 사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1)가 복수 관련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SNS에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31일 조현민 전무는 트위터에 "아침 신문에 보도된 나의 문자 내용 기사를 보고 너무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굳이 변명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며 "언니(조 전 부사장)가 검찰에 출석하는 날 우연히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다 너무도 극악한 내용을 발견, 잠시 복수심이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었습니다. 치기 어린 내 잘못이며, 그날 밤에 나 자신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보낸 것도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빕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현아의 동생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조 전 부사장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MBC 연기대상 최민수 수상거부 "뭐 한 게 있어야"
배우 최민수가 수상을 고사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민수는 30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민수는 수상거부에 대해 "뭐 한 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파이 김재중, 배종옥과 스틸컷 공개
'스파이' 배종옥이 김재중과 함께 다정한 모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KBS2 '스파이'에서 전직 북한 정보원 혜림 역을 맡은 배종옥이 아들 김재중(선우 역)과 실제 모자지간을 방불케 하는 살가움을 드러냈다. 김재중이 출연하는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015년 1월9일 오후 9시30분에 첫 방송된다.
○…MBC 연예대상 오연서 표정 "축하하는 거 아닌듯?"
'왔다 장보리'에 출연해 나란히 대상 후보에 오른 오연서-이유리의 수상직전 표정이 화제다.
30일 열린 '2014 MBC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오연서, 송윤아, 이유리가 대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올해 대상은 시청자의 투표만으로 선정되는 방식으로 대상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대상 투표에 무려 71만2300명이 참여, 이유리는 이중 38만5434표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카메라에는 두 여배우의 모습이 잡혔다. 이유리는 기쁨에 눈물을 흘리는 반면, 오연서는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을미년 신년사에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끌어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아 문정희 MBC 연기대상 대기실 인증샷
'2014 MBC 연기대상' 송윤아와 문정희의 대기실 인증샷이 공개됐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연기대상'에 참석한 송윤아와 문정희의 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고성희 MC석 난입, 신동엽도 당황
배우 고성희가 수상 후 MC석으로 난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재치있는 신동엽의 진행으로 생방송의 묘미를 더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는 방송인 신동엽과 수영의 진행 아래 '2014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야경꾼 일지'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고성희는 소감을 마친 후 MC석 뒤로 2차례나 가로 지르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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