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폭로' '유재석'
개그맨 오지환이 '인간 유재석의 실페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현직 개그맨으로서 인간 유재석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MBC 20기 공채 개그맨 오지환은 올 여름 엘리베이터에서 유재석과 우연히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오지환은 "유재석 선배님이 '개그맨 생활 힘들죠?' 이렇게 먼저 말을 걸어 주셨다"라며 "이 바닥은 잘하는 사람이 뜨는게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뜨는거에요. 힘들어도 개그 포기 하지 말고 버티세요"라는 말로 격려해줬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밖에도 오지환은 한 장례식장에서도 유재석을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상조회사의 한 여성이 유재석의 사진을 찍자 유재석이 해당 여성에게 "여기서 사진을 찍는 것은 고인과 유가족에게 실례인 것 같습니다. 빡에서 찍어드릴테니 죄송하지만 그 사진을 삭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말을 건넸다고 오지환은 밝혔다.
비록 '유재석의 실체'라는 다소 파격적인 제목을 달았지만 오지환의 이 같은 글에 많은 네티즌은 유재석을 향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오지환은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맹승지와 동기다. 만 21세로 180cm의 훤칠한 키와 훈남 스타일의 외모를 지닌 차세대 유망주다. 지금은 종영했지만 MBC 예능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의 '은밀하게 훈훈하게'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바 있다.
한편 유재석에 대한 오지환의 폭로글을 접한 네티즌은 "오지환 유재석 폭로, 큰 힘 됐을 듯" "오지환 유재석 폭로, 앞으로 대성하시길" "오지환 유재석 폭로, 힘내고 화이팅 하시길" "오지환 유재석 폭로, 누구라도 큰 감동받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오지환 폭로' '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