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국내외로 활발한 사회 공헌을 펼치며 따뜻한 출범 첫 해를 보내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2일 재단법인 ‘한국-호주 기독교선교회’와 미얀마의 안정적인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얀마 노동자 병원 의료환경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를 통해 낙후된 시설과 인력 및 의약품, 의료기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노동자 병원’에 의약품을 기부, 미얀마 노동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의약품 지원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에 국내 제약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의약품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충청지역에 위치한 오송공장이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자부가 주관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가, 대학생들에 산업과 직무에 대한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고자 오송공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연탄 및 생필품 마련 기금 모금 목적의 일일호프를 개최해 뜻 깊은 송년회를 보냈다. 송년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오송공장 임직원들은 오송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 연탄과 생필품을 전하며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아울러 그간 꾸준한 CSR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온 것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발전에도 기여해 서로 윈윈(WIN-WIN) 효과를 누리는 CSV경영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향후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만의 특별한 CSV활동을 발굴해 적극 실행, 궁극적으로 회사의 비전인 ‘Heal the World, Better Life(세상을 치유하고, 더 나은 삶을 만든다)’를 실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 4월 CJ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후 어린이 의약품지원본부·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의 국내 의료봉사 현장뿐만 아니라 과테말라·베트남 등 보건의료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나라에 의약품을 지원,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