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 주말, 백화점 가자…클리어런스 세일 “이런 혜택 다신 없어”

입력 2014-12-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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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백화점)
2014년 마지막 주말에 역대 최고 수준의 연말 클리어런스 세일이 펼쳐진다.

백화점 업계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여성정장, 패션잡화, 아웃도어 등 지난 1년 동안 인기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전 점포에서는 '2014 연말 마감 상품전'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장갑, 머플러 등 겨울 잡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메트로시티 장갑'이 2만5000원, '루이까또즈 머플러'가 3만원이다.

잠실점 1층 더웨이브 매장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영국 프리미엄 니치향수 브랜드 '앳킨슨'과 '일루미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혜택과 함께 각종 사은품을 제공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8일까지 진도, 우단 등 4개 모피브랜드와 안지크, BCBG 등 10여 개의 여성 정장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80% 할인 판매한다.같은 기간 잠실점 트레비광장에서는 '선물상품 박람회'를 열고 오브엠, 고세, 미소페, 닥스, 루이까도즈의 구두·잡화를 균일가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박싱데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박싱데이는 영국에서 성탄절 다음날에 음식 등을 상자에 넣어 전달한 것에서 유래해, 최근에는 미국 등에서도 대표적인 쇼핑 기간으로 자리잡았다.

무역센터점은 대행사장과 문화홀, 대분의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여성지갑 41만5000원(정상가 83만원), 나이키 남성 트레이닝 바지 4만4500원(정상가 8만9000원) 등이 있다.

또 골든듀ㆍ루첸리ㆍ가치 등 주얼리 브랜드의 할인 및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골든듀는 30ㆍ60만원 이상 구매 시 현대백화점 상품권 2ㆍ4만원을 증정하고, 루첸리에서 500만ㆍ100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순금 골드바를 증정한다. 수입의류 편집숍인 '데님바'에서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역센터점과 함께 압구정본점, 신촌점에서도 동일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2014년 마지막 주말 날씨는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위는 27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오전 5시 기준 서울 -5.5도, 인천 -4.8도, 수원 -6.8도, 춘천 -11.7도, 강릉 -2.2도, 대전 -5.6도, 전주 -4.9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1.1도, 제주 2.0도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돼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고, 28일부터는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에는 비나 눈 소식 없이 가끔 구름만 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8일에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질 것으로 전망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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